'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기를 얻고 '목란'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중식계의 대표로 불리고 있는 이연복 셰프.
현재는 아내 이은실, 딸, 사위 정승수, 손자와 함께 한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
그리고 아들 이홍운은 결혼을 하고 부인과 자녀를 서울에 두고 '목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홀로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죠.
이러한 이들과 그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보려고 합니다.
-목차-
■ 이연복 프로필
■ 이연복 어릴적 13살부터 시작하게 된 이야기
■ 이연복 축농증 수술로 후각을 잃다
■ 이젠 일본에서 설거지부터 파친코까지
■ 이연복 목란을 개업하다
■ 이연복 아들 이홍운 목란 부산점을 맡게 되다
■ 이연복 은퇴 계획
■ 이연복 프로필
생년월일 1959년 7월 11일 생으로 현재 이연복 나이는 만 60세
국적 중화민국 → 대한민국
가족 아내 이은실, 아들 이홍운, 딸(자녀모두 결혼함)
그 외에 목란 운영중이며 인스타그램 사용함.
■ 이연복 어릴적 13살부터 시작하게 된 이야기
어릴적 이연복은 중국 산동성 무핑 출신인 아버지와 산둥성 라이양 출신인 어머니 사이인 중화민국계 화교 집안으로 태어나
화교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던 중식당이 잘 되지 않자 학비를 견딜 수가 없었고.
짱깨라는 놀림도 자주 받았던 탓에 6학년에 중퇴를 하게 됩니다.
그후 그는 13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아버지 지인 가게에서 철가방을 들게 되었으나
당시 직원들이 "사장 똘마니냐"라고 또 놀림을 받자 다른 중식당으로 취직하게 됩니다.
그후 17살때 명동 사보이 호텔 중식당인 '호화대반점'으로 들어갔고 일을 밑바닥 부터 시작하여
2년만에 재료를 칼로 썰고 다듬는 역할까지 올라오게 되는데요.
그러나 주방사람들끼리 싸움에 휘말렸고 평소 의리로 도와주었던 사람들이 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는
모르는 척해 마음의 상처만 남긴채 그만두게 되죠.
그렇게 어린나이부터 수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던 이연복.
1980년도 22살이 되고 나서 선배의 추천으로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지원을 하게 되고 최종후보 3명이 살아남게 되면서 실기면접을 보게 되는데.
이때 비장의 카드로 꺼낸 요리가 바로 그의 대표요리인 동파육이라고 합니다.
■ 이연복 축농증 수술로 후각을 잃다
그렇게 4년이 지나 어느날 대만 대사관이 이연복이 축농증으로 고생한 것을 알고 1년에 한 번씩 대만으로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자고 하여 이때 검진받고 축농증 수술을 하자고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대만으로 가서 대수술을 끝냈지만 신경을 건드린것인지 그 후로 냄새가 나지 않게 되면서
이때 이후로 이연복은 후각을 잃게 됩니다.
사실 셰프로서 후각을 잃는다는 것은 치명적이였기에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았고 후각을 대처하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후각 대신 미각이 발달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간 조절을 조금 더 정확하게 맞출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때부터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담배, 과음은 물론 배가 부르면 간을 보는 혀가 무뎌지기에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대신 캔커피를 그렇게 즐겨마신다고 합니다.
■ 이젠 일본에서 설거지부터 파친코까지
그 후 이연복 아들과 딸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친구의 권유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일부로 경력을 숨긴채 갔었기에 설거지부터 다시 시작했고 4년만에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아 도시락 가게를 창업하게 되는데요.
이때 일본 특유의 서비스 정신을 배우게 되었다고 하나 이때 가게를 끝마치고 파친코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돈을 물 쓰듯 사용하였고 담배를 굉장히 많이 피우면서 점점 폐인화 되는 것을 느껴 오사카에서 10년간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 이연복 목란을 개업하다
그렇게 그는 1998년도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이때 중식당 '목란'을 개업하게 됩니다.
(참고로 목란 뜻은 중국의 설화 주인공인 화목란으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대신해 군대에 갔던 화목란의 이야기가 마치 본인이야기 같아 '목란'으로 열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처음에는 월세 인상으로 인해 몇 차례 쫒겨나면서 위치를 자주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많이 힘들었으며 지금은 연희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그 이유는 임대료에 쓸 돈으로 맛에 투자하기 위해 번화가가 아닌 주택을 선택한 것이라고 하군요.
그리고 동파육이나 멘보샤 외에 여러 음식들이 있지만 일본 시절부터 애착을 가진 메뉴는 다른것도 아닌 만두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만두를 팔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남자 4명에서 5시가반이 걸려 만들어지는 음식이기에 이제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후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기 스타가 되자 현재는 예약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며
하루종일 울리는 전화와 유명해지면서 다소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는 다는 이유로 전화만 받는 직원을 고용했다고 합니다.
한편 부산 힐튼호텔 목란지점에는 2019년부터 이연복 아들 이홍운이 대표로 겸임하고 있지만
이연복이 방송활동으로 인해 부산지점까지 자주 방문하기가 힘들었는지 요근래 본점과 달리 질과 서비스가 떨어졌다는 평이 많은편입니다.
■ 이연복 아들 이홍운 목란 부산점을 맡게 되다
그렇지만 사실 아들 이홍운이 셰프가 된다고 했을때 처음엔 많이 반대를 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이였죠.
그렇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이연복 아들 이홍운이 가업을 잇기로 결정하면서 부산 지점으로 내려가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막상 부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그의 아들 이흥운을 보니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마치 일본으로 갈때 당시 본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 이홍운은 결혼을 해서 부인과 자녀가 서울에서 거주하고 혼자 내려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는 이연복 아내 이은실과 딸과 사위 정승수 그리고 손자와 함께 한지붕에서 2년째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사람이좋다'에서 딸과 손자가 여행을 간 틈을 타 이연복, 아들 이홍운, 사위 정승수와 함께 볼링부터 노래까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 이연복 은퇴 계획
심지어 이연복은 은퇴한 후에 유기 동물을 거두어 보호하는 시설을 운영하며 노년을 보내고 싶다고 언급을 한적이 있죠.
현재도 쉬는날에는 아내 이은실과 함께 유기견 보호센터와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다닌다고 합니다.
더불어 '목란'을 운영할때에도 길고양이에게 늘 밥을 주곤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길고양이가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당한 모습을 보고선 폭행범에게 "너 내가 잡으면 똑같이 해준다"라고 분노를 했다고 하네요.
'원나잇 푸드트립', '현지에서 먹힐까' 외에 여러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많은 인기를 받기 시작한 이연복. 방송으로 인해 스케줄이 쉴틈없이 바쁘지만 초심을 잃지 말자는 요리 철학을 가지고 최고의 음식을 대접한다고 하는 그. 여기까지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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