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이혼 전남편

아역배우 출신으로 귀엽고 깜찍한 외모를 지녔던 배우 이재은을 기억하나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데뷔 35년차의 배우로 성장해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힘들었던 가정사 그리고 결혼과 이혼 등 여러가지의 아픔들이 있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목공예에 도전하고 있다는 그녀. 어떤 이재은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 이재은 아역 시절

먼저 이재은 나이 고작 다섯 살이였던 1984년도에 우연하게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캐스팅되어 광고모델로 처음 얼굴을 알린 적이 있습니다. 그후 어린 나이임에도 엄마가 불러주는 대사를 외워가며 연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1986년도에 드라마 '토지'에서 최수지 아역으로 등장하여 깜찍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아역 배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인데요. 심지어 이때 당시 왠만한 아동복 브랜드들을 모두 모델로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 배우 이재은

그렇게 이재은의 아역 시절에는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 했고 어느덧 20살이 되어 성인이 된 그녀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 영화 '노랑머리'를 통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이 작품을 통해 제20회 청룡영화제와 제3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에 대한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후에는 이재은이 출연했던 시트콤 '뉴 논스톱'을 통해 그녀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심지어 이때 당시 '가면'이라는 노래로 가수 활동까지 하고 트로트도 부르면서 이재은의 전성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인어아가씨', '연개소문'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이어왔으며 2017년도에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좋은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재은이 주요 출연 작품만 보아도 드라마 34편, 영화 17편, 연극과 뮤지컬 13편의 상당한 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로 알려져 있죠.

■ 이재은 가정사

한편 이렇게 멋진 배우로 알려져있는 이재은 이지만 집안은 상당히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이재은의 아버지가 사업 실패와 그 사업을 돕기위해 계를 든 엄마로 인해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했고 그리하여 이재은의 어린 나이 5살때부터 연예 활동을 하여 가정 경제를 책임져왔다고 합니다.

당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던 이재은이 갑자기 연기변신을 한답시고 영화 '노랑머리'를 촬영한 것은 사실 가족들의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촬영을 임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역 배우의 이미지 탈피와 새로운 연기 도전을 위해라는 식으로 기억되고 있죠.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힘든 생활을 해왔던 이재은. 그래서 일까? 2008년 담도암으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눈물도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정사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재은을 두고 미래가 촉망받는 배우의 인생을 부모가 망가트렸다는 식의 말들이 오가고 했었습니다.

■ 이재은 결혼과 이혼

한편 영화 '노랑머리'도 그랬듯 앞으로 원치 않는 작품에 출연하지 않으려면 집에서 독립해야 한다고 여겼기에 이재은이 결혼을 조금 이른 나이에 하려고 했는데요. 이재은 나이 26살이였을때 이재은 전남편과 결혼을 했는데 나이차가 무려 9살의 연상인 안무가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결혼을 일찍 한 것도 더이상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도망치듯 결혼했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 생활을 해오더니 살이 급속도로 찌게 되면서 통통한 모습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본인도 우울증이 생겼고 2년동안이나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죠. 당시에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지만 결혼 하기전의 깜찍했던 모습으로는 돌아오지 못했고 심지어 살이 찐 모습으로 인해 '임신했냐 출샌했냐'라는 말들이 오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성공하여 다시 예뻤던 모습으로 돌아왔더군요.

그렇지만 또 한번의 시련이 오게 되는데요. 바로 이재은 이혼입니다. 결혼 11년 만에 합의하에 이혼을 진행했는데요. 이재은의 이혼 이유는 결혼 후에도 행복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을 가더라도 전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했고 그마저도 전 남편의 기분이 좋지 않으면 가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또한 집안의 경제권을 남편이 쥐고 살았는데 10년간 이재은이 돈을 벌어와도 이재은 앞으로 보험 하나 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결혼전 부모의 역할이 남편으로 옮겨간 것 뿐이였다며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으며 이혼 후에야 완전히 경제적으로 자립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 이재은 근황

이렇게 이혼을 하고 나서 2년동안엔 난생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소풍이나 수학여행 한 번 못 가 본 게 한이 돼서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기도 했으며 은행이나 주민센터 업무 보기 같이 남들은 다 할 줄 아는데 본인은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도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재은이 목공예를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연예인이 되지 않았더라면 목수가 되었을 것 같다며 목공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다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 이재은 프로필

생년월일 1980년 2월 8일 생으로 현재 이재은 나이는 만 39세입니다. 고향은 전라남도 보성군이며 키 165cm, 혈액형은 ab형이고 최종 학력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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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배우 이재은의 다사다난한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지금처럼 스트레스 받지말고 앞으론 본인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