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면 NC 백화점에서 영화도 보고 이것 저것 둘러보다 애슐리W를 가기엔 배가 그렇게 고프진 않고 그렇다고 안먹자고 하니 배는 고플때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매번 눈에 띄었던 돈까스 식당을 가보았다. 돈까스 식당 이름은 테루라고 떡볶이를 무한리필을 해준다며 대문짝만하게 광고하고 있던 그 가게 사실 본인도 떡볶이 무한리필을 보고 들어왔으나 스페셜한 메뉴를 보고 주문한게 있었으니.

 

그것은 치즈가 듬뿍들어가 있는 돈까스. 사실 이러한 치즈돈까스는 골목식당에서 나오더니 이젠 왠만한 돈까스 가게에서 다 나오는 것 같다. 나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였기에 치즈돈까스로 주문. 단 이것은 떡볶이가 들어가있지 않아 사이드 메뉴로 추가 주문을 해야되는 것 같더라. 아무튼 주문한지 시간이 많이 흐른 뒤 나왔었다. 자 그럼 한번 먹어볼까나?

 

우선 비주얼은 군침돕게 만드는 비주얼이다. 치즈가 돈까스 안에 듬뿍 들어있는데 그러나 4개밖에 되지 않네? 라고 생각하면 큰 착오가 있다. 한 덩어리가 꽤나 크고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많이 씹어줘야 되더라. 그러나 내가 치즈를 먹는건지 돈까스를 먹는건지 이러한 생각이 들었고 가져다준 식기가 꽤나 청결하지는 못하였다. 물기를 닦지도 않은채 그대로 가져다 주었고 사이드로 온 우동이나, 카레 정말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정말 어거지로 기본기만 갖춘 그런 맛? 아무튼 다음번엔 오지 않을 것 같다. 여기까지 서면 NC 백화점 식당 중에서 테루라는 밥집 다녀온 후기였다.